환자 특성에 따른 최적의 관절 치료를 시행합니다.
우리 몸의 틀을 유지하는 골격 계통은 뼈와 연골 그리고 관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여 우리가 팔다리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따라서 관절과 관련된 증상이나 질환의 수도 많고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온누리병원 관절센터는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고관절 등 모든 관절에 발생하는 질환 및 외상에 대해 정확한 진단 후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수술 없는 보존적 치료를 지향하며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경우 환자 상태에 맞는 최소절개·최소상처·최단시간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여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합병증과 후유증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관절질환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환자의 만성질환에 대비하여 임상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하여 진료부터 검사, 수술까지의 시스템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축하여 여러분의 관절건강을 지켜드립니다.
관절 내시경 수술은 문제가 생긴 어깨나 무릎, 발목, 손목 부위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2~3개 만든 후 컴퓨터 모니터에 연결된 초소형 카메라와 수술 도구가 달려 있는 관절 내시경을 삽입한 다음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손상 부위가 확인되면 즉시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수술 방법입니다. 주로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반월상 연골판 파열, 연골이식술 치료에 사용하며 CT나 MRI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을 하지 못하는 질환 상태까지 정확하게 진단 가능합니다. 또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여 통증이 적고 상처가 눈에 띄지 않으며 합병증 발생확률이 낮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를 연결해 주어 흔들림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줍니다. 십자인대의 손상을 방치하게 되면 습관적인 부상과 반월상 연골의 손상, 관절 연골의 추가 손상 등이 발생하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십자인대손상이 비교적 경미할 경우에는 봉합술을 통해 개선하지만 봉합술이 불가능할 때는 재건술을 통해 회복시키게 됩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환자 자신의 무릎 앞의 슬개건이나 뒤쪽의 슬개건을 이용해 파열된 십자인대 대신 이식하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본인 조직을 이식할 수 없는 경우 가공된 타인의 조직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파괴된 관절의 일부를 제거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기계를 삽입해 관절 운동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본원 관절센터에서는 관절의 일부만 손상되었을 때, 정상부위는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위만 부분적으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반치환술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뼈와 뼈 사이가 맞닿을 정도로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 전체 관절을 제거한 뒤 기능을 회복시키는 전치환술로 치료합니다.
외상 또는 질병으로 심하게 손상된 고관절을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입니다. 고관절이 상당 부분 파괴되어 중심 감압술을 시행할 수 없거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도 시행합니다. 외회전근을 절개하지 않고 밀어젖혀 공간을 마련한 뒤 인공관절을 삽입하므로 환자의 95% 정도가 통증 경감 및 기능 회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 두 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흡수시키고 무릎관절의 운동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생긴 모양이 반달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월상 연골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양상에 따라 봉합술 내지는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관절 중심에서 변연부로 갈수록 혈관 분포에 따라 수술 방법을 구분하므로 혈액 공급을 받는 부위에 파열이 있는 경우 봉합술을 시행하며, 혈액 공급이 거의 없는 부위에는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두 가지 수술 모두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반월상 연골 파열의 범위와 형태를 확인한 후 특수한 실을 이용해 봉합 또는 절제를 진행합니다.
